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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전 세계 대상 특별여행주의보 1개월 연장

김혜영 기자

입력 : 2020.04.21 19:05|수정 : 2020.04.21 19:05


외교부는 오늘(21일) 전 세계에 대해 지난 3월 23일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1개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장 조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상당수 국가가 입국 금지를 시행하면서 해외여행 중 고립·격리될 수 있는 상황이 지속되는 데 따른 겁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합니다.

외교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했습니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추가 연장조치가 없으면 5월 23일에 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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