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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군포 물류센터 화재 현장…"강풍에 진화 어려움"

신정은 기자

입력 : 2020.04.21 14:24|수정 : 2020.04.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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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 35분쯤 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복합물류터미널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18분쯤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응 3단계는 서울 등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 단계 경보령으로 현재 소방대원 66명과 펌프차 등 장비 36대가 진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이날 불은 물류센터 옆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한 뒤 터미널 건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군포시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연기가 많이 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대피하고 고속도로 이용자는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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