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미국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자의 절대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안심하기에는 성급하지만, 최악의 국면에서 한발 벗어나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현지시각 18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사흘을 되돌아본다면, 우리가 코로나19 증가 곡선의 정점을 지나서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할 수 있다"면서 "이것은 매우 좋은 뉴스"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540명 증가했습니다.
병원에서 504명, 요양원에서 36명의 사망자가 각각 추가됐습니다.
전날보다 90명가량 줄어든 수치로, 이달 1일 이후로는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현재까지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 3천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신규 입원자는 약 2천 명 수준입니다.
코로나19 환자와 사망자의 규모가 절대적으로 많다는 점에서 경제활동 재개를 논의하기는 이르다고 쿠오모 주지사는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뉴욕주의 장기 요양원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요양원 내 사망자만 2천700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취약한 이들이 머무는 요양원의 공포가 가장 크다"면서 "요양원은 이번 바이러스로 광란의 상태"라고 우려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