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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FA 최대어 나경복, 우리카드 잔류…3년 총 13억 5천만 원

서대원 기자

입력 : 2020.04.14 14:31|수정 : 2020.04.14 14:31


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레프트 나경복 선수가 원소속팀 우리카드와 계약했습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과 계약 기간 3년, 연봉 4억 5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5-2016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나경복은 데뷔 시즌 신인상을 받은 뒤 팀 에이스로 성장했습니다.

2019-2020시즌에는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491득점, 공격 성공률 52.92%(4위)를 기록하는 등 전 부분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팀의 창단 첫 정규리그 1위를 이끈 나경복은 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도 안았습니다.

나경복은 계약 후 "정원재 구단주님과 신영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카드와 계속 함께하게 돼 기쁘고 팀의 레전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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