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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버리는데 슈퍼맨 복장으로?…SNS 달군 이벤트

입력 : 2020.04.13 17:45|수정 : 2020.04.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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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코로나 이기는 쓰레기통 외출'입니다.

코로나19로 외출 금지령이 내려진 호주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허용되는 외출인 쓰레기통 내놓는 일을 좀 더 즐겁게 해보자는 이벤트가 번지고 있습니다.

보시면 패션쇼 하는 것 같은 옷차림이죠?

이렇게 화려한 옷차림이지만 모두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길입니다.

겨울왕국 엘사 복장에 미니언즈와 스파이더맨 등 다양한 캐릭터들도 등장합니다.
SNS 달구는 유일한 외출 '쓰레기 버리기'참여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면서 '쓰레기통 외출'이라는 이름의 온라인 계정까지 따로 생겨날 정도인데요.

회원만 50만 명에 달하고 하루에 1천 개 넘는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잠깐뿐이지만 특별한 외출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서 댓글을 달고 또 지친 서로를 격려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길어지는 격리로 인한 고립감을 웃음으로 이겨내는군요^^" "역시 웃음이 최고의 명약이죠!! 함께 이겨내 봅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페이스북 Bin isolation ou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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