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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림동 아파트 화재…주민 2명 사망

안희재 기자

입력 : 2020.04.13 09:23|수정 : 2020.04.13 10:02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방 안에 있던 50대 남매가 숨졌습니다.

오늘(13일) 새벽 5시 40분쯤 인천 남동구 도림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40여분 만에 꺼졌지만 방 안에 있던 57살 여성 A 씨와 58살 남성 B 씨가 각각 전신과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남매 사이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12층 작은 방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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