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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코로나19 확진자 4만 명 넘겨…사망자 908명

김용철 기자

입력 : 2020.04.10 18:44|수정 : 2020.04.10 18:44


▲ 한산한 터키 이스탄불 거리

터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겼습니다.

터키 보건부는 10일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천56명 늘어난 4만2천2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수도 전날보다 96명 늘어난 908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지금까지 27만6천338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고, 매일 3만 건의 감염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목표"라며 "2천142명이 완치돼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전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공공장소와 마트·시장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20세 미만과 65세 이상 국민의 외출을 금지했습니다.

또 전국 학교는 이달 30일까지 휴교에 들어갔으며,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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