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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구단 가치는 6조원…23년 연속 MLB 1위

김형열 기자

입력 : 2020.04.10 06:14|수정 : 2020.04.10 06:1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가 23년 연속 최고의 야구단으로 평가됐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구단 가치가 지난해보다 9% 증가한 50억 달러, 약 6조 천억 원으로 평가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양키스의 구단 가치는 전 세계 스포츠 구단 중 최고 가치를 평가받는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55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또, 메이저리그 구단 중에서는 2위인 LA 다저스(34억 달러)보다 47%나 비싼 평가를 받아 압도적인 1위입니다.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3위는 보스턴 레드삭스(33억 달러)이고 시카고 컵스(32억 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1억 달러), 뉴욕 메츠(24억 달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2억 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20억 달러)가 뒤를 이었습니다.

30개 구단 중 최하위 구단은 마이애미 말린스로 평가액이 9억 8천만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마이애미는 지난해 평가액보다도 2천만 달러가 떨어졌습니다.

마이애미 바로 위 순위는 캔자스시티 로열스(10억 2,500만 달러), 탬파베이 레이스(10억 500만 달러), 신시내티 레즈(10억 750만 달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1억 달러)였습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평균 구단 가치는 18억 5천 달러(약 2조 2,600억원)로 지난해(17억 8천만 달러)보다 4% 상승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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