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경남 함양서 산불 6시간 만에 큰 불길 잡혀

홍영재 기자

입력 : 2020.04.08 22:05|수정 : 2020.04.08 22:05


오늘(8일) 오후 1시 20분쯤 경남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6시간 만인 오후 7시 40분쯤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습니다.

불은 기계톱 과열로 시작된 걸로 추정되는데 함양군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탓에 주변 산림까지 불길이 번졌습니다.

현재까지 임야 20ha가 탄 것으로 추정되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밤새 진화 작업을 벌여 내일(9일) 오전 9시쯤 불을 모두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소방당국은 헬기 18대와 진화차 19대, 소방차 11대 등 인력 788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