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의 유학생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900여만 원을 국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밝혔습니다.
베이징대 한국유학생회는 지난달 서울대 중국유학생회와 함께 '코로나19 희망나눔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일주일간 진행된 이 캠페인에는 중국 소재 대학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들과 한국 내 대학에 다니는 중국 유학생 등 모두 197명이 동참했고 이를 통해 900여만 원이 모였습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