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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미군기지서 코로나19 확진자…주한미군 20번째

김아영 기자

입력 : 2020.04.07 10:03|수정 : 2020.04.07 10:03


▲ 발열 검사 중인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경기도 오산 주한미군 공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7일) 오산 공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은 밀접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고, 확진자가 방문한 곳에 대해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산 기지에서는 지난 3일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세 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평택과 오산기지에는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 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찰리'보다 강화된 '찰리 플러스' 단계가 발령되어 있습니다.

해당 기지 소속 장병 등은 종교시설, 세탁소, 이발소, 클럽, 영화관, 술집 등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됩니다.

(사진=주한미군 사령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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