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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투입 논란' 입 연 휘성…"부친 사망 등 힘든 시간 보내"

입력 : 2020.04.06 14:14|수정 : 2020.04.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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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최근 수면마취제 종류의 약물을 투입하고 두 차례나 쓰러진 채 발견된 가수 휘성 씨 측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휘성 씨는 지난달 31일에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하고 쓰러진 채로 발견된데 이어서, 이틀 뒤에는 한 호텔의 화장실에서 또 쓰러진 채 발견됐죠.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소속사는 휘성 씨가 부친의 갑작스러운 작고와 함께 일하던 지인의 연이은 사망, 그리고 지난해 얽힌 사건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휘성 씨가 공중화장실에서 발견됐던 날에도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의 증세를 보였다며,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찰 조사도 성실하게 응하고 있다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걸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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