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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범죄조직 간 총격전으로 최소 19명 사망

전병남 기자

입력 : 2020.04.05 08:56|수정 : 2020.04.05 08:56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에서 범죄조직으로 추정되는 세력 간의 총격전으로 최소 19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주 검찰의 성명에 따르면 보안군은 전날 저녁 마데라 시의 총격전 현장에서 18구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된 남성 1명도 이후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같은 현장에서 총기류 18기, 수류탄 2개와 차량 2대를 확보했으며, 무장한 용의자들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멕시코에서 벌어진 최악의 범죄 중 하나로 현지 매체는 총격전에 가담한 이들이 경쟁 마약밀매 조직인 후아레스 카르텔과 시날로아 카르텔 소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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