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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센카쿠 경비 강화 목적 '국경낙도경비대' 출범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4.02 10:16|수정 : 2020.04.02 10:16


일본 오키나와현이, 일본명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서, 국경낙도 경비대를 출범시켰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경비대는 151명 규모로 경찰에 소속돼서, 자동소총을 무장하고 무장 집단의 센카쿠 상륙 등에 대응하게 됩니다.

또 기동력을 높이기 위해서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 대형 헬기 2대도 배치할 예정입니다.

행정구역상 일본 오키나와에 속한 센카쿠 열도는 일본과 중국이 영토분쟁을 벌이는 지역입니다.

일본은 2012년 9월, 이 지역의 국유화를 선언했는데, 이후 주변 해역에 중국 해경 선박이 빈번하게 오가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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