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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올해 세계 GDP 코로나 쇼크에 역성장 전망"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4.02 09:41|수정 : 2020.04.02 09:41


유엔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경제사회처는 현지시간 1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의 국내총생산이 작년보다 0.9%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세계 각국이 자택대기 명령을 내리는 등의 경제활동 제한을 3분기까지 이어가고, 반대로 경기 부양책은 실패할 경우에, 이 수치보다 나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유엔 경제사회처는, 기존에는 세계 GDP가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이 기관은 또 무역과 투자가 줄어들면서,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경제적 어려움이 개발도상국들로 옮겨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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