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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투표 오늘부터 시작…코로나로 절반만 투표권 행사

김수영 기자

입력 : 2020.04.01 06:00|수정 : 2020.04.01 06:00


제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투표인 재외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재외투표는 오늘부터 6일까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한 기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전체 재외투표 선거인 17만여 명 가운데 절반 정도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중국 주우한 총영사관을 비롯해 미국 주뉴욕 총영사관·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독일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주영국 대사관, 주프랑스 대사관, 주이탈리아 대사관 등은 선거 사무가 중단됐습니다.

선관위는 재외투표 기간 중 주재국의 제재가 강화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외투표 진행이 불가능한 지역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중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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