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중앙선대위원장 직접 맡기로…'언행일치' 선대위 출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4·15 총선을 진두지휘한다고 국민의당이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앞서 안 대표의 '정치적 멘토'인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선대위원장을 맡기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이 카드가 무산되면서 안 대표가 직접 선대위를 이끌게 됐습니다.

선대위 명칭은 '언행일치'로 정했고 선대위 부위원장은 권은희·이태규·구혁모·김경환 최고위원과 최병길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이 맡게 됩니다.

이태규 의원의 경우 선거대책본부장 겸 종합상황실장도 함께 맡습니다.

또한 지난 2018년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을 한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장지훈 부대변인이 선대위 대변인으로 임명됐습니다.

이외에도 서울·경기·인천·호남·영남·충청 등 6개 권역별 선대위도 구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