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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자!] '고시원 생활 10년' MJ "집값 부담 덜어주세요"

신정은 기자

입력 : 2020.03.30 11:52|수정 : 2020.04.09 12:00


MJ는 기획, 촬영, 편집, 그리고 출연까지 모두 도맡아 하는 여성 유튜브 크리에이터입니다. 지난해 꾸밈없이 생생한 고시원 생활을 담은 영상은 조회수 200만 회를 달성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고시원 생활 10년, 그리고 건물주와 고시원주의 계약 종료에 따른 이사 통보. 갑작스럽게 고시원을 떠나게 된 그녀는 서울 도봉구의 한 원룸에서 또 다른 자취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젊음과 꿈으로 상경 생활을 버틴 MJ, 그녀의 소망은 무엇이었을까요?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비의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정책을 늘려주세요."


MJ는 "대부분의 청년들이 생활비 중 주거비 부담이 가장 크다"면서 "혼자 살기도 버거운 세상인데 연애, 결혼, 출산, 육아를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MJ는 직접 대출을 받으려 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면서 "청년 대출 나이 제한이나 4대 보험이 안 되는 알바로 대출을 못 받은 적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청춘을 노량진에 바치고 있는 사람들. 경기 침체가 계속될수록 안정된 직장에 올인하는 사람들은 늘고 아무도 보장해주지 않는 미래를 위해 붙잡을 수 있는 건 자신의 젊음과 꿈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MJ는 청년주택 사업을 더 늘리는 등 청년들의 집값 부담을 덜 수 있는 사회가 되길 희망했습니다. MJ가 찍자! 우리 사이로 [4.15] 챌린지에 참여해 전한 소망,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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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찍자! 우리 사이로 [4.15 ]는 4.15 총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에 바라는 소망, 선거로 바뀌길 바라는 변화에 대해 랜선으로 함께 이야기하는 챌린지입니다.

누구든 자신이 바라는 소망을 sbsjebo@gmail.com으로 보내거나, #SBS뉴스 #찍자우리415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됩니다. 저희가 영상을 선정해 열심히 소문 내드립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귀여운 다람쥐 캐릭터 '찍자'는 SBS뉴미디어뉴스부의 공식 선거 마스코트입니다. 

찍자 엔딩 참여방법(영상 제작 :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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