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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컵스 구단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성훈 기자

입력 : 2020.03.30 10:27|수정 : 2020.03.30 10:27


▲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 리글리필드 

미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구단 직원 중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시카고 지역지 '시카고 선 타임스'는 컵스 직원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확진자로 드러난 것은 각각 23일과 24일로 한 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다른 한 병은 집에서 회복 중입니다.

둘은 지난 8일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직원 대상 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컵스 구단은 이 프로그램이 바이러스 감염에 영향을 줬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컵스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리글리필드와 스프링캠프 시설을 이미 폐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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