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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와프 1차분 120억 달러, 31일부터 입찰

화강윤 기자

입력 : 2020.03.29 13:35|수정 : 2020.03.29 13:35


한국은행은 오는 31일부터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600억 달러 가운데 1차분 120억달러를 국내 금융기관에 외화대출 입찰한다고 밝혔습니다.

입찰 이후 금융회사에 실제 돈이 풀리게 될 시점은 4월 2일입니다.

금융회사별 최대 응찰금액은 7일 만기 대출의 경우 3억달러, 84일 만기 대출은 15억달러로 한정해 자금이 시중에 고루 풀리도록 했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은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통화 스와프 계약을 미국 연방준비제도 600억달러 규모로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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