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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2미주병원 확진자 75명으로 늘어…정신병원 전수검사

정구희 기자

입력 : 2020.03.28 11:29|수정 : 2020.03.28 11:2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환자들입니다.

이에 따라 제2미주병원 확진자는 환자 74명과 간병인 1명을 포함해 총 7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다음 주부터 지역 17개 정신병원 환자 2천226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정신병원 24곳 중 이미 검사가 완료된 7개 병원은 이번 전수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요양병원 등 병원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김신요양병원 2명, 한사랑요양병원 6명, 배성병원 1명, 파티마병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 지역 확진자는 71명 늘어나 총 6천587명이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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