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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28일부터 모든 입국자 2주간 시설격리 방침

안서현 기자

입력 : 2020.03.27 23:29|수정 : 2020.03.27 23:29


중국 상하이시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를 2주간 시설격리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상하이시 정부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현지시간 내일 0시부터 이러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다만 노약자·미성년자·임산부·장애인 등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와 자가격리 조건 심사 등을 거쳐 문제가 없으면 자택에서 격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외교관과 무역·과학연구·기술협력 등의 업무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상하이시는 그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대 민용 공항 가운데 하나인 훙차오공항의 국제선 운영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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