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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백화점 화재로 110명 대피…1시간 반 만에 진화

김덕현 기자

입력 : 2020.03.24 18:14|수정 : 2020.03.24 18:14


오늘(24일) 오후 4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백화점에서 공사 작업 중 불이 나 약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14층짜리 건물 옥상 환풍구 근처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씨가 전선 케이블 등이 설치된 피트실을 통해 12층으로 떨어지면서 시작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늦어지며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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