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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선수, 코로나19 확진자 2차 접촉…훈련 중단

이성훈 기자

입력 : 2020.03.24 11:24|수정 : 2020.03.24 14:50


▲ 텅 빈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자체 청백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소속 선수의 가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훈련을 중단했습니다.

두산은 "소속 선수의 2차 접촉이 확인돼 1군 선수단 전체가 자택에서 대기한다"며 "해당 선수는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았고 함께 사는 가족 중 한 명이 직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수의 가족은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마친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은 KBO가 제작한 매뉴얼에 따라 훈련 중단과 선수단의 전체 자택 대기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직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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