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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확진자 급증 총 456명…스리랑카는 '주말 통금령'

김용철 기자

입력 : 2020.03.20 19:30|수정 : 2020.03.20 19:32


▲ 이란과의 국경 지대에 설치된 파키스탄 코로나19 격리 캠프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파키스탄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와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익스프레스트리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늘(20일) 파키스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56명으로 전날보다 149명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피해가 큰 이웃 나라 이란에서 최근 순례객들이 대거 돌아오면서 확진자가 며칠째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다음 달 25일로 예정된 총선을 연기한 스리랑카는 이동 제한을 위해 주말을 포함한 이틀 반 동안 한시적 통행 금지령까지 내렸습니다.

스리랑카의 확진자 수는 20일까지 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웃 나라 인도의 확진자 수는 195명입니다.

이밖에 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아프가니스탄, 부탄의 확진자가 2명, 1명씩 늘어 각각 24명, 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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