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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코로나19 확산에 일주일간 외출 금지령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3.20 06:49|수정 : 2020.03.20 18:04


이스라엘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전 국민에게 이동 제한령을 내렸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밤, 새로운 이동 제한 조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번 긴급 명령에 따라서, 국민들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7일 동안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도 이번 명령이 요청이나 권고가 아니라, 지시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민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식료품과 약품 구매, 헌혈, 치료와 결혼식, 장례식 참석 같은 경우에만 집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 외출할 때는 개인간 간격을 2미터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고, 차 한 대당 두명씩만 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코로나19에 대해 강력한 대책을 잇따라 내놨지만, 최근 감염자가 하루에 백명 이상 늘면서 위기감이 커졌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어제 저녁까지, 총 67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