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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코로나19 확진 15명 추가…주가 폭락·금리 인하

김용철 기자

입력 : 2020.03.19 18:50|수정 : 2020.03.19 18:51


▲ 봉쇄된 필리핀 마닐라의 텅 빈 거리

필리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필리핀 보건부는 오늘(19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나와 누적 확진자가 21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17명으로 유지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17일부터 이틀간 문을 닫았다가 거래를 재개한 필리핀 증권거래소에서는 주가지수가 13.34%나 폭락했습니다.

2012년 1월 이후 8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은 개장 직후 24%나 폭락하는 바람에 곧바로 '15분 거래정지'가 발동됐지만 낙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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