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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 직원 ⅔ 휴직…코로나19로 깊어가는 항공업계 내상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3.19 14:19|수정 : 2020.03.19 17:00


호주의 콴타스 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직원의 3분의 2에게 휴직지시를 내리는 등, 항공업계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콴타스 항공은 상황이 통제에서 벗어났고, 여행수요가 사라졌다면서, 더 이상 할 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콴타스는 회장과 CEO를 포함한 고위 경영진과 이사회 구성원들이 임금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델타항공은 운항 감소로 항공기 6백대가 서 있고, 여객 수요가 다시 회복될 때까지 전체 항공편의 70%를 축소할 예정입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저비용 항공인 이지제트도 6월 말까지 임금을 동결하고 조종사들을 무급휴가 보내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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