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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불법 촬영 및 유포' 최종훈 실형 구형…27일 선고 공판

입력 : 2020.03.19 14:23|수정 : 2020.03.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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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가수 등과 집단 성폭행에 가담해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수 최종훈 씨가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또 재판을 받았습니다.

어제(18일) 열린 재판은 불법 촬영 및 유포에 대한 첫 공판이었습니다.

혐의를 인정한 최종훈 씨는 최후진술에서 사건 이후 4년이 지났지만 씻지 못할 죄책감을 안고 살았다면서, 당시 죄를 지은 줄도 모르고 어리석게 행동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라도 처벌받게 돼 홀가분하다며, 사회로 돌아가면 평범한 사람으로서 사회에 도움을 주며 살겠다며 울먹였습니다.

이날 검찰은 1년 6개월을 구형했고, 신상 공개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등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종훈 씨의 선고 공판은 27일 날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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