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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뭉쳤는데"…'프렌즈' 특별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

입력 : 2020.03.19 10:27|수정 : 2020.03.19 10:27


미국의 국민 시트콤으로 사랑받았던 '프렌즈'의 특별판 제작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프렌즈' 스페셜은 당초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촬영은 5월 초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역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이 기획은 지난 2월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프렌즈' 25주년을 맞아 기획된 특별판에는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데이비드 쉼머, 매트 르블랑, 매튜 페리까지 원년 멤버 6인이 모두 뭉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별판은 새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 구성이 아닌 '프렌즈' 영상 클립과 배우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 1시간 분량의 방송이다.

'프렌즈'는 미국 뉴욕에 사는 청춘 남녀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시트콤으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됐다. 시즌10까지 이어지며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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