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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출발' 공군 수송기 김포공항 도착…수술용 가운 운송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20.03.19 09:13|수정 : 2020.03.19 09:13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수술용 가운 8만벌을 싣고 미얀마에서 이륙한 공군 수송기가 오늘(19일)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군 수송기 C-130J 2대는 각각 오늘 오전 3시 57분과 오전 4시 1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을 떠난 지 20시간 만에 임무를 마치고 복귀했습니다.

C-130J 2대에는 한국 기업이 미얀마에서 생산한 수술용 가운 8만벌이 실렸습니다.

수술용 가운 8만벌은 업체 물류창고로 수송된 뒤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한 전국 의료시설에 전해집니다.

앞서 국방부는 코로나19로 급박한 국내 사정을 고려해 해외 생산 방역물자를 국내로 들여오기 위한 군 수송기를 긴급 투입했습니다.

C-130J는 어제 오전 8시쯤 김해공항을 이륙해 미얀마로 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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