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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종주국 사우디, 금요예배 취소…15일간 재택근무령

김용철 기자

입력 : 2020.03.18 18:45|수정 : 2020.03.18 18:45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주부터 자국 내 모든 모스크에서 금요 대예배를 당분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국영SPA통신은 모스크에서 금요 대예배에 참석하는 대신 집에서 이를 대신할 수 있고, 이슬람 성지 메카 대사원과 메디나 예언자 모스크에서만 예배가 허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마저 금요 대예배를 취소할 만큼 중동 지역 역시 이번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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