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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은혜의강 교회 신도 1명 추가 확진…총 48명

입력 : 2020.03.16 23:02|수정 : 2020.03.16 23:02


경기 성남시는 은혜의강 교회 신도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신도는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독립문극동아파트에 사는 48세 여성이다.

은혜의 강 교회에서는 지난 9일 신도 1명이 처음으로 확정 판정이 난 뒤 13∼15일 이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6명은 지난 8일 교회에서 예배를 함께 본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가 잇따르자 성남시는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135명의 신도에 대해 15일 전수조사를 벌였으며 이 가운데 40명이 이날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분당구 백현동에 거주 신도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이웃 주민 1명도 감염됐다.

이로써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서대문구 거주 신도를 포함해 모두 48명으로 늘어났다.

48명 가운데 7명은 서울(3명), 인천(2명), 경기 부천(2명) 거주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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