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전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원이 처음 나왔다고 미 해군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해군은 이 선원이 수륙양용 돌격함에 소속돼 있던 병사라고 말했다.
해군은 해당 선원이 자택에 격리돼 있다면서 이 선원과 접촉했다고 인지한 다른 병사들에게도 접촉 사실을 통보하고 거처에서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선원은 미 해군 함정(USS) 박서호(號)에 배치돼 있었다.
해군은 성명에서 "미 해군 전함들은 매일 건강과 복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갖춰진 절차에 따라 일상적 방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