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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 롯데 윤성빈, 직구 최고 시속 147㎞…1이닝 1실점

김정우 기자

입력 : 2020.03.15 14:36|수정 : 2020.03.15 14:3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강속구 투수 윤성빈이 올 시즌 부활을 향해 기지개를 켰습니다.

윤성빈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진행한 팀 자체 청백전에서 청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첫 실전 등판에서 윤성빈은 직구 최고 시속 147㎞를 기록했습니다.

3회 말 등판한 윤성빈은 선두타자 김준태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민병헌에게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2사 후 손아섭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이대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6회 초까지 진행한 경기는 청팀이 4대 1로 이겼습니다.

지성준은 2타수 2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청팀의 4번 타자 안치홍도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백팀 선발투수 노경은은 4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마지막 청백전을 마친 롯데는 모레(17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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