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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서 '코로나19' 생활지원비·유급 휴가비 1천772건 신청

이성훈 기자

입력 : 2020.03.14 13:43|수정 : 2020.03.14 13:43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를 신청한 사례는 어제(13일) 기준 1천77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신청 건수는 대구 982건, 경북 790건입니다.

전체 신청 건수는 5천50건으로 두 지역의 신청 건수는 전체의 3분의 1입니다.

생활지원비는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거나 격리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지급하는데 4인 가구 기준 한 달에 123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급휴가비는 코로나19로 격리된 근로자에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자에게 정부가 1일 최고 13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밖에 정부의 긴급돌봄 서비스 지원 건수는 164건으로 이 가운데 98건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제공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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