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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현재 공관위에 손대는 즉시 공관위원 전원 사퇴"

박상진 기자

입력 : 2020.03.13 17:08|수정 : 2020.03.13 17:08


통합당 이석연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만약 당에서 새로운 공관위원장을 뽑거나 공관위원을 1명이라도 충원 또는 요구하는 즉시 현재 공관위원 모두 사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현재 공천 작업이 95% 가량 완성된 상태로 마무리를 하고 있는 단계라며,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 공천 과정을 손질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오늘(13일) 김 위원장이 사퇴한다고 했을때 동반 사퇴를 하려고 했지만 김 위원장이 만류해 남은 것이라며 앞으로 더 엄격한 기준으로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김형오 위원장이 오늘 전격 사퇴한 뒤 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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