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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근무한 부천 한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이현정 기자

입력 : 2020.03.13 15:09|수정 : 2020.03.13 15:09


▲ 부천하나요양병원

경기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환자와 직원 등 220여명이 있는 관내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40대 여성은 소사본동 부천하나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로 병원은 즉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입니다.

이 병원은 지상 5층짜리 건물 2∼5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환자 142명과 직원 85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천시는 이들 직원 중 38명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 중 16명을 자가 격리하고, 22명을 병원 격리 조치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조무사는 지난 8일 소사본동 생명수교회에서 예배를 할 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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