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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2월 영화 관객 수, 2005년 이후 최저

김영아 기자

입력 : 2020.03.13 14:38|수정 : 2020.03.13 17:14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산한 광주의 한 영화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난달 영화 관객 수가 2005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지난달 관객은 737만 명으로 지난해 2월 1천490만 명보다 66.9% 감소했습니다.

2009년 신종플루는 관객 수에 미친 영향이 거의 없었고, 2015년 메르스는 첫 사망자 발생 후 9일 동안 관객이 급감한 게 전부였습니다.

반면 코로나19는, 첫 확진자가 방문한 극장이 휴업을 시작한 다음날부터 한 달 이상 관객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영진위는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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