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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전화 회담…도쿄올림픽 연기 논의 여부 주목

김경희 기자

입력 : 2020.03.13 09:54|수정 : 2020.03.13 10:03


▲ 지난해 G20 정상회의에서 악수 나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아베 일본 총리

코로나19가 각국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한국 시간 오늘(13일) 오전 전화 회담을 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회담은 오늘 오전 9시쯤 시작됐으며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협력 등을 논의하고 경제 상황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 12일 백악관에서 사견을 전제로 무관중으로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것보다는 1년 연기하는 게 낫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베 총리와의 전화 회담에서 올림픽 개최 시점 등에 관한 대화가 이뤄졌는지도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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