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찬 공기 내려와 쌀쌀…제주도 일부 빗방울

금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낮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5.4도, 인천 5.1도, 수원 6.1도, 춘천 7.9도, 강릉 9.8도, 청주 5.8도, 대전 5.2도, 전주 3.9도, 광주 4.5도, 제주 10도, 대구 4.8도, 부산 8.7도, 울산 5도, 창원 5도 등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2.8도, 인천 1.4도, 수원 3.9도, 춘천 7도, 강릉 7.5도, 청주 4.7도, 대전 5.2도, 전주 2.4도, 광주 3.1도, 제주 8.9도, 대구 4.8도, 부산 6.9도, 울산 3.8도, 창원 5도로 더 쌀쌀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전날(11.7∼17.8도)보다 낮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4일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대기가 차츰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에 대비해야 합니다.

해안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2.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높이로 일겠습니다.

먼바다 파고는 1.0∼3.0ｍ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