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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구연맹, 코로나19 확산에 모든 대회 중단

이정찬 기자

입력 : 2020.03.12 20:54|수정 : 2020.03.12 20:54


▲ 대회 중단 알린 FIBA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제농구연맹(FIBA) 일정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FIBA는 오늘(12일) 낸 보도자료에서 "최근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고려해 선수, 지도자, 관계자, 팬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13일 자로 모든 대회 일정 중단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각종 농구 국제대회를 관장하는 FIBA는 앞서 18∼22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릴 예정이던 3대3 농구 도쿄 올림픽 예선을 연기하고, 5월 중국 창사에서 예정된 3대3 농구 아시아컵을 9월로 미루는 등 일정을 조정해왔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는 등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모든 일정을 멈춰 세웠습니다.

(사진=보도자료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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