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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다른 층 19명 영등포로 옮겨 근무

안희재 기자

입력 : 2020.03.12 18:15|수정 : 2020.03.12 18:15


수도권 최대 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의 다른 층 콜센터 직원 19명이 영등포구로 옮겨 일주일가량 근무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오늘(12일) 구로구 등에 따르면 코리아빌딩 7층 숙박업소 콜센터 직원 19명은 지난 5일부터 영등포 소재 콜센터로 자리를 옮겨 근무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구는 어제 오후 해당 콜센터가 있는 건물 일부를 폐쇄하고 해당 직원 19명 전원을 검사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직원이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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