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이 코로나19와 유가 하락으로 불안해진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한국 등과 다시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어야 한다고, 미국 경제신문 월스트리트 저널이 사설을 통해 주장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연준이 한국과 호주, 중국, 타이완, 홍콩 등을 통화스와프 확대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통화스와프는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국 중앙은행에 맡기고, 상대 나라의 돈을 빌려 쓸 수 있게 하는 계약으로, 연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한국 등 14개 국과 통화스와프를 맺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2010년 대부분 협정을 끝냈고, 지금은 캐나다와 영국, 유럽연합과 스위스, 일본 등과만 협정을 유지중입니다.
(사진=신화통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