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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충격에 기준금리 0.75→0.25%로 긴급 인하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3.11 16:58|수정 : 2020.03.11 16:58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벌어지고 있는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오늘(11일) 특별 회의를 열고, 기존에 0.75%였던 기준금리를 0.25%로 0.5% 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0.25%는 영국 기준금리 사상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인 2016년 8월, 0.25%까지 내려갔다가, 2018년 8월 0.75%로 조정된 상황이었습니다.

영국 재무부도 브렉시트 이후 첫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추가 조치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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