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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악수하지 말라" 연설해놓고 바로 '악수'한 네덜란드 총리

신지수

입력 : 2020.03.11 18:19|수정 : 2020.03.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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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네덜란드 총리가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악수하지 말자"고 선언한 직후 바로 악수를 하는 해프닝을 벌였습니다.

이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전하던 마르크 뤼터 총리는 "이제부터 우리는 악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발을 맞대거나 팔꿈치를 부딪치는 등 다른 방법으로 인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발언 직후 웃지 못할 상황이 일어났는데요. 연설 내내 악수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던 뤼터 총리가 옆에 있던 보건연구소 감염국장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한 겁니다.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시죠.

(영상편집: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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