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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보건당국 경고에도 "트럼프와 난 계속 악수…손 씻기 중요"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3.11 14:18|수정 : 2020.03.11 14:29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보건당국이 경고를 했지만 본인과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악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오늘(11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수를 피하라는 것은 권고사항이고, 손을 자주 씻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어제, 60대 이상인 사람들은 감염에 대비해서 음식과 약품을 비축해두라는 경고를 내렸지만, 올해 73살인 트럼프 대통령은 각종 행사에서 지지자들과 악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중단에 대해서도 펜스 부통령은 캠프가 최선의 정보를 종합해서 그날그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유세를 계속하겠다고 말했지만, 현재 예정된 유세 일정은 없는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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