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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입국 제한, 프랑스 등 확대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3.11 13:48|수정 : 2020.03.11 13:48


인도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까지 입국 제한 조치를 확대했습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현지 시간 어제(10일) 저녁 공지를 통해서,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인의 경우에, 이전에 발급된 모든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정부는 또 2월 1일 이후에, 이 나라들을 방문했던 다른 외국인에 대한 비자도 무효화했습니다.

이런 조치는 지난 3일, 인도 정부가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 이란 사람에게 적용한 조치와 같은 내용입니다.

인도에서는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새로 나오면서 총 50명까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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