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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협상 재개론'에 10% 급반등…폭락분 일부 회복

김경희 기자

입력 : 2020.03.11 04:58|수정 : 2020.03.11 05:12


'대폭락 장세'를 연출했던 국제유가가 급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감산 협상의 재개 가능성이 고개를 들자, 가파른 반등에 나서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배럴당 10.4%, 3.23달러 상승한 34.3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9.98%, 3.43달러 오른 37.7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락폭이 지나치게 컸던 탓에 기술적인 반등이 이뤄지면서 낙폭의 30%가량을 되찾았고,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가 추가적인 감산 협상 여지를 남기자 국제유가가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미 C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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