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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1학기 전체 수업 온라인 강의 진행 검토

전연남 기자

입력 : 2020.03.10 21:48|수정 : 2020.03.10 23:17


서울여대가 코로나19 사태로 1학기 전체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여대는 지난 6일 교육부 권고 사항인 재택 수업 원칙에 따라 1학기 전체 수업에 대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될 수 있다고 재학생들에게 공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온라인 강의 시스템인 'E-Class'에 강의 영상을 올린 뒤 등록 학생이 90% 이상 영상을 재생한 경우 출석을 인정하는 식의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실험ㆍ실습ㆍ실기 등 집합수업이 필요한 교과목의 경우는 학기 초에 온라인 강의를 활용하고, 학기 말 혹은 종강 후 1~2주간 오프라인 집합수업을 진행하는 집중이수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다면 개별 오프라인 수업을 실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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